충북 예산시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백종원 거리'간판이 철거되었습니다. 최근 백종원 대표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국밥거리에서 백종원 이름을 내리기로 했다는 말이 나온 지 며칠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예산군은 미리 백종원 대표와 협의하여 이름을 떼는 것으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는데, 철거 소식과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산시장 백종원 간판 철거
4월 12일 오전 예산시장 입구에 세워져 있던 '백종원 국밥 거리'간판이 철거되었습니다. 예산군에서는 철거된 간판 자리에는 당분간 다른 간판을 세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간판 철거 이유
그동안 백종원 대표가 원도심 상권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조성된 사업이었고, 이후 고객들이 물밀듯 밀려왔지만 위생이나 맛,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SNS 글이 쏟아져 나오는 등 취지와 맞지 않은 상황도 생겨 백대표는 물론 시장 상인도 힘든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비록 간판은 내려졌지만 시간을 두고 상인과 예산군의 노력으로 상권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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