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멧돼지 사냥 소개 출연진 등장인물
MBC에서 4부작 스릴러물을 8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방영한다고 합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멧돼지 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아들이 사라지고, 사라진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만든 이
기 획 남궁성우
제 작 아센디오
프로듀서 문주희 박윤아
극 본 조범기
연 출 송연화
등장인물
영수네 가족
영수(47살) 박호산
크게 동요 없는 표정과 행동, 구수한 말투. 친구들과 술 먹는 걸 좋아하며 적당히 바가지 긁히는 평범한 중년의 시골 사내입니다. 삶은 고난 그 자체였지만 운명처럼 채정을 만나 결혼했고, 아들 인성이 태어나고, 자신을 친형제처럼 위해주는 동네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터집니다. 바로 매일 사던 로또에 당첨이 된 것입니다.
꿈일까 두려운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던 중, 친구들과 멧돼지를 잡으러 뒷산으로 향하고. 그날 밤 아들 인성이 집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영수는 자신이 인성을 쏜 것이 아닌가 불안에 떨기 시작합니다. 이제야 사람답게 살려던 한 남자의 삶이 무너져갑니다. 이 남자는 이제 자신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채정(47살) 김수진
반평생 뼈 빠지게 고생하며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팔자 좋게 로또나 사 오는 영수에게 자주 역정 내는 화 많은 성격이지만, 그래도 천성이 어른들한테 살갑고 싹싹하여 마을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여전히 영수를 사랑하고, 인성을 낳아 기르며 힘겨웠던 삶에 후회는 없지만 돌아보면 가끔 서글픈 생각이 납니다. 특히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아들 인성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어느 날, 영수가 로또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습니다. 얼굴에 남은 고난의 흔적이 지워질 때쯤, 인성이 실종됩니다. 만약 인성에게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거라면... 인성의 시신이라도 찾아 장례식을 마치는 날 채정은 인성을 따라 죽을 것이라 다짐합니다.
인성(18살) 이효제
늘 무표정으로 세상만사 전혀 관심 없다는 듯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춘기 소년입니다. 엄마, 아빠가 로또 당첨으로 미친 듯 기쁨에 울부짖을 때도 인성은 무표정이었습니다.
부모를 포함해 누구와도 잘 이야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영수와 채정은 아무리 사춘기라도 가끔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나, 사춘기가 끝나면 맑고 순수했던 그 아이로 다시 돌아오겠지... 그런데 이상합니다. 가끔 그 무표정에서 왠지 모를 깊은 슬픔이 가득 느껴집니다. 영수가 멧돼지 사냥을 떠난 그날, 인성이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옥순네 가족
옥순(83살) 예수정
현민의 할머니이며 기구한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병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며 평생 고생만 했습니다.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었을 때 죽고 싶은 마음에도 죽지 못했던 이유는 기적처럼 살아남은 어린 손주 현민 때문이었습니다. 일찍 떠난 아들과 며느리 몫까지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현민은 착실하게 자랐지만 옥순은 그보다 빨리 늙어갔습니다.
그런데 옥순이 언제부턴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인 범인이 바로 마을 사람들이라는 것. 사람들은 그저 옥순의 치매 탓이라며 못 들은 척 넘어갔지만 마을 사람들을 향한 옥순의 증오와 경계는 점점 커져갑니다.
현민(18살) 이민재
인성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동네 친구입니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홀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 옥순을 지극히 모시며 살고 있어 마을의 대표적인 효자로도 유명합니다. 조용하고 과묵한 인성과는 달리 상당히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마을 어른들한테도 싹싹해 늘 주변으로부터 예쁨을 받고 삽니다.
동네 사람들
진국(47살) 이규회
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입니다. 다른 투박한 남자들과 달리 꽤나 다정하고 사려 깊은 면이 있으며, 싫은 소리 못하는 마음 여린 남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힘들었던 영수를 물심양면 도왔고, 영수가 로또에 당첨됐을 때는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습니다. 인성이 실종된 이후에도 함께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온 산과 마을을 뒤졌습니다.
이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습니다. 유일한 가족인 아내의 지병이 날로 악화돼간다는 것입니다.
만석(47살) 곽자형
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입니다. 여느 거친 시골 사내처럼 투박하고 답답하면 소리 지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으로 아내와 아이 셋을 낳아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인성이 실종되고 진국과 함께 영수를 최대한 돕습니다.
이장(72살) 유순웅
마을 이장입니다. 고지식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책임감 강한 노인입니다. 영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으며, 영수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영수를 챙기고 도와주었습니다. 실제 영수가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입니다.
주협(38살) 차시원
영수의 마을 동생으로 혼자 농사짓고 살고 있는 노총각입니다. 악의 없는 듯 보이나 가끔 어릴 때부터 가난하고 힘들었던 영수를 무시하는 듯한 뼈 있는 말을 던져 영수를 불편하게 합니다.
외지 사람들
두만(38살) 황재열
실종사건 담당 형사입니다. 형사가 되고 한적한 시골 동네로 와 크게 머리 쓸 일 없이 월급 따박따박 받으며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흔한 가출이라 여겼던 일이 사건으로 흘러가자 두만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낍니다.
연채(29살) 이지원
인성과 현민의 반 담임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의 실종사건 수사를 위해 찾아온 두만에게 뜻밖의 단서를 건넵니다.
한눈에 보기 좋은 멧돼지 사냥 드라마 인물관계도
1회 줄거리
멧돼지를 잡기 위해 사냥에 나선 영수, 흔들리는 풀숲을 향해 총을 쏜 순간, 사람의 비명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영수의 아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현석 탈락 가능성 흑백요리사 5회 방송 다시보기 (0) | 2024.09.22 |
---|---|
우영우 최종회 이상한 변호사 16회 우영우 결말 (0) | 2022.08.18 |
댓글